라닛 '다른 맛 다른 깔 다른 향'

휴게소에서 랍스터나 먹어볼까

By | 2018-05-19T07:41:41+00:00 2018-05-19 7:41|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휴가가 설레는 이유는 오랜만에 찾는 관광지 때문만은 아니다.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리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 휴게소들이 저마다 내세우는 별미를 맛보며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덜 수 있기 때문.

휴게소 대표 먹거리를 고속도로별로 정리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도로공사 그리고 ‘이영자 추천 맛집’ 등을 참고했다.

 

  1. 경부고속도로

 

<사진=덕평휴게소, MBC>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선 국밥 종류가 인기다.  2015년엔 전체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 10개 중 7개가 국밥이었다. 지난 2014년에도 상위 5개 중 4개는 국밥이었다.

이 중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의 소고기 국밥. 2014년 한 해에만 36만 9천여 그릇이 팔렸는데 하루 평균 1천 그릇이 넘는다. 이듬해인 2015년에도 1위를 기록해 휴게소 음식의 대표주자임을 분명히 했다.

안성(부산 방면)휴게소의 안성국밥과 안성(서울 방면)휴게소의 안성맞춤국밥도 2015년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2014년엔 2위, 6위였다. 안성(부산 방면)휴게소에선 소머리국밥도 파는데, 2천원 더 비싼 가격에도 2015년 전체 판매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

 

<사진=뮤토랍스터 인스타그램>

 

지난해 11월 개장한 시흥하늘휴게소에서 단연 눈에 띄는 메뉴는 랍스터 토마토 파스타. 보통 휴게소 음식들이 한식에 치중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색 메뉴라 할만 하다. 그리고 다른 휴게소 매장과는 달리 오픈 키친이어서 위생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랍스터만 따로 포장해 선물 세트로 파는 점도 차별점이다.

망향(부산 방면)휴게소의 버섯빠금된장찌개, 금강(부산 방면)휴게소의 도리뱅뱅이정식 등 지역 특색 음식들도 인기.

 

  1. 서해안고속도로

 

<사진=MBC>

 

서해안고속도로는 아름다운 서해안을 따라가는 운치가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서산(서울 방면, 무안 방면)휴게소는 서산어리굴젓백반, 대천(서울 방면)휴게소는 돌솥국밥이 인기 메뉴다. 다만 돌솥굴밥은 한여름엔 맛볼 수 없다. 대신 냉동굴이 아닌 생굴로 요리해 굴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서산어리굴젓백반의 경우 지난 4월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영자 추천 휴게소 메뉴’ 중 7위(6.7%)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영자가 한 방송에 출연해 꼽은 ‘휴게소 음식 월드컵’에선 우승을 차지하기도.

 

  1. 영동고속도로

 

<사진=MBC>

 

영동고속도로의 별미는 횡성(강릉 방면)휴게소의 한우 떡더덕스테이크. 1만 원대에 한우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이 메뉴 또한 이영자 추천 휴게소 메뉴 중 하나. 지난 4월 피앰아이의 설문 조사에선 가장 먹고 싶은 메뉴 1위(18.2%)를 차지했다.

한우불고기백반도 많이 찾는 메뉴. 이외에도 문막(강릉 방면)휴게소에선 횡성한우국밥을, 여주(인천 방면)휴게소에서는 한우국밥을 맛볼 수 있다. 덕평(인천 방면)휴게소의 덕평소고기국밥도 인기.

 

  1. 기타

 

백연밥상 한상차림. <사진= LX한국국토정보공사 블로그>

 

중앙고속도로의 안동(부산 방면)휴게소엔 안동 간고등어, 남해고속도로 섬진강(부산 방면)휴게소엔 청매실재첩비빕밥과 재첩국이 있다. 함안(부산 방면)휴게소의 의령소고기국밥과 진영(부산 방면)휴게소의 비건식당 채식라면도 스테디셀러.

대전통영고속도로 함양(통영 방면)휴게소의 백연밥상도 인기 메뉴다. 무안광주·광주대구고속도로의 지리산(대구 방면)휴게소엔 춘향남원추어탕이, 진영(부산 방면)휴게소엔 우렁된장찌개정식이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선 충주(양평 방면)의 얼큰새빵이해물순두부가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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